文대통령 지지율 70.3%로 하락
文대통령 지지율 70.3%로 하락
  • 배정진
  • 승인 2017.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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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도 50%대 초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0대 초반으로 떨어진 반면 5주 연속 꼴찌였던 국민의당은 3위로 뛰어올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521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3.7% 포인트(p) 내린 70.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잔여 사드 임시 추가 배치’ 결정, 국방장관의 국방위 발언 등 정책 혼선이 가중되며 사드배치 찬반 유권자 모두 비판적 인식이 확대됐다”며 “대통령의 여름 휴가 적시성 논란과 아파트값·전셋값 폭등 관련 보도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2.1%p 내린 50.5%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춘 민주당의 지지율은 이번 주에 다시 떨어졌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2.5%p 오른 17.9%였으며 국민의당은 6.8%(1.9%p↑)의 지지율을 얻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의 보도가 증가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5주 연속 머물렀던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났다.

바른정당은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5.2%(0.7%p↓)의 지지율을 얻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1.6%p 하락한 4.8%로 꼴찌를 기록했다.

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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