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51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13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한 농산물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창고 건물 일부(90여㎡)와 농산물,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소방펌프·탱크 9대 등 장비 21대와 경찰과 소방 인원 67명이 동원돼 오후 2시 4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창고 건물이 물 침투가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점 등을 이유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창고 옆에 버려져 있던 종이상자에서 처음 발생해 창고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창고건물 옆 폐박스에서 난 불이 창고 건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13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한 농산물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창고 건물 일부(90여㎡)와 농산물,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소방펌프·탱크 9대 등 장비 21대와 경찰과 소방 인원 67명이 동원돼 오후 2시 4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창고 건물이 물 침투가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점 등을 이유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창고 옆에 버려져 있던 종이상자에서 처음 발생해 창고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창고건물 옆 폐박스에서 난 불이 창고 건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