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안전’ 최우선 고려해야
안면윤곽수술 ‘안전’ 최우선 고려해야
  • 남승렬
  • 승인 2017.02.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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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지식·얼굴뼈 성형수술 경험 풍부한 의료진 선택하고
멸균 소독 시스템·3D-CT 등 안전성 높이는 장비 보유 확인
성형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누구나 부작용이 염려되기 마련이다. 특히 갸름한 얼굴로 교정하고 싶지만 안면윤곽수술 후 피부 처짐이 걱정돼 망설이는 중년층 환자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수술이 정교할수록,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할수록 부작용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 해부학 지식, 수술 경험 많은 의료진 선택해야

사각턱수술과 광대축소술, 무턱수술 등의 안면윤곽수술은 얼굴뼈를 자르거나 깎고 이동시키는 수술로써 얼굴형의 극적인 변화를 주게 된다. 하지만 뼈의 크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살과 뼈 사이의 공간이 생겨 박리된 얼굴 살이 수술 후 중력에 의해 처질 수 있다. 피부 탄력이 약한 중년층에서 피부 처짐이 더 일어날 수 있다.

또 미용 개선에만 신경 쓴 나머지 얼굴뼈를 너무 많이 자르다보면 볼과 턱살이 처질 수 있다. 뼈를 노출시키고 자르는 과정에서 근육과 조직을 적당히 박리해야 피부 처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교한 수술인 만큼 해부학 지식과 얼굴뼈 성형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 부작용 최소화하는 전문 의료진 선택해야

안면윤곽수술 후 피부 처짐이 걱정되는 중년층이라면 안면거상술의 동시수술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피부 아래 근육층(SMAS)을 당겨줌으로써 축 처진 볼과 턱살의 개선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피부 리프팅으로 잘 알려진 안면거상술의 경우, 얼굴 피부와 근육조직을 과도하게 박리하면 안면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또 얼굴 옆쪽을 절개해 피부를 당기게 되면 수술 후 흉터가 많이 노출될 수 있다. 귀 앞 주름과 귓불 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해 흉터 노출을 줄일 뿐 아니라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에게 수술을 맡기는 게 좋다.

◇ 안전한 성형 인프라 갖췄는지 살펴야

성형을 위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는 감염 예방을 위한 멸균 소독 시스템과 수술실에서의 외부 감염을 최소화하는 무균 에어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얼굴의 부분 촬영이 아닌 얼굴뼈 전체를 찍는 컴퓨터단층촬영장비(3D-CT)의 보유 여부도 확인 대상이다. 얼굴뼈 정밀 분석을 통해 수술의 정확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주 중인 마취과 전문의의 저출혈 마취하에, 초음파 장비로 얼굴뼈 성형을 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통증과 부기, 부작용 등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저출혈 마취는 수술 중 피가 덜나게 해 부기와 통증을 감소시킨다.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뼈를 자르는 초음파 장비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현격히 낮춰 준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도움말=에필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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