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위암수술을 잘하면서 진료비도 가장 저렴한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동시에 전국 의료기관 중 입원기간도 짧으면서 진료비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의료 인력 구성, 수술과정, 항암치료 적기 실시, 사망률 등 19가지 지표를 통해 위암수술의 적정성을 1~5 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 등 총 19개의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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