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
대구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
  • 남승렬
  • 승인 2017.10.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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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곳 병원·의료시설 응급실 상시 운영
시 홈페이지·어플에 당번약국 등 게재
최장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가 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하는 등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1일 대구시와 대구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연휴 때 운영되는 의료기관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보건복지콜센터(129)에 전화를 걸거나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 앱 ‘E-GEN’을 스마트폰에 깔면 된다. 앱을 작동하면 자신의 위치와 인근 응급실, 병·의원, 약국 등의 주·야간, 공휴일 진료시간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추석 당일 대구지역 동네 병·의원 23곳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료하고,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또 연휴 중 문을 여는 당번약국도 ‘휴일 지킴이 사이트’(www.pharm114.or.kr)나 대구시약사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은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6개 대학병원과 20개 의료시설이 추석 연휴 중 상시 운영한다. 대구지역 보건소도 3일부터 5일간 정상진료를 하고 ‘비상진료 감염병 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대구의료원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일에도 외래진료와 건강증진센터 등을 모두 정상 가동하고 3∼6일에는 응급 진료와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한다. 추석 당일인 4일에는 오후 진료만 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도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응급의료 상담에 나서는 한편 119 신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연휴 기간 상담접수대를 6대로 증설하고 구급 상담 전문 인력 6명과 구급상황관리사, 의료지도 의사를 24시간 배치한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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