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세계가 놀랄 축제로”
“호찌민-경주엑스포, 세계가 놀랄 축제로”
  • 김상만
  • 승인 2017.02.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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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조직위 찾아
“차질없는 준비” 당부
경주엑스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25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휴일인 25일 오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조직위’를 전격 방문, 엑스포 성공을 위한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호찌민에서 지난 21일 열린 공동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행사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조직위 창립총회를 성공리 마칠 수 있었다. 고생 많았다”는 덕담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모두가 힘을 내 문화 발신국 경북의 저력을 발휘해 세계가 놀랄 만한 축제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딘 라 땅 호찌민 당서기와 응우웬 탄 퐁 호찌민 인민위원장을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 시가 공동 노력해 양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나아가 “이번 엑스포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인 베트남에서 K-Pop, K-Food, K-Beauty 등 한류와 함께 한-베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도 구성해 문화와 경제가 접목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조직위’는 지난 21일 호찌민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양측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양측 조직위원들은 오는 11월 9일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이 설치될 응후엔후에 거리, 통일궁 등을 둘러보는 등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만·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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