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재난대응 모델 구축하라”
“현장중심 재난대응 모델 구축하라”
  • 김상만
  • 승인 2017.04.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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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정책 회의 개최
재난문자 발송 8분→4분 단축
우기 도로·하천 관리 강화 등
42종 대응 메뉴얼 개선 온힘
화재안전 3개년 계획 수립도
현장중심의도민안전정책회의(2)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5일 현장중심의 도민안전정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가 25일 ‘현장중심 안전정책 회의’를 개최, 현장 중심의 변화와 경제회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안전에는 만약이 없다. 다른 건 실패해도 다시 기회가 있지만, 안전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다”면서 경북 주도의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모델’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도민안전실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풍수해, 지진, 산불, 유해화학물질 유출, 저수지 붕괴 등 42종의 재난대응 매뉴얼을 현장중심으로 전면 개선에 나섰다.

또 전국 최초로 지진방재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지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경북을 구축해 나가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지진 등 재난문자 발송은 기존 8~10분에서 4~5분으로 단축하고 조기경보 또한 50초에서 2018년까지 25초로 당길 계획이다.

건설도시국은 우기에 대비해 도로, 하천 등 SOC 시설에 대해 철저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

환경산림자원국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우려요인 제거 및 맞춤형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화학방재센터, 환경청,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사고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일자리민생본부는 전통시장의 전기·가스사용 밀집 및 기반시설 노후 등으로 인한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안전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방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 전통시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동해안발전본부는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연안침식이 가속화 되고 해안도로 침식, 주택침수 등 연안재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시설물 설치 시 침식영향평가제 등을 도입해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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