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항공산업 글로벌허브로 도약을~”
“경북 항공산업 글로벌허브로 도약을~”
  • 김상만
  • 승인 2017.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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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육성 협의체’ 출범
산학연 전문가 정책 등 조언
경북국제항공포럼 준비 점검
“인테리어 시장 등 초기 선점”
경북도는 16일 영천에 위치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경북 항공산업 육성 협의체’출범회의를 갖고, 2017년을 ‘경북 항공산업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선포했다.

‘항공산업 육성 협의체’는 경북도가 첨단기술의 융복합체인 항공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풀(Pool)로 구성하고, 경북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조언과 과제 공동발굴, 기업유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항공산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에 항공 관련 기업을 대거 포함시킨 것이 협의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항공 관련 신산업의 초기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회의는 경북도가 신규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항공기 인테리어산업과 복합재MRO 육성 전략에 대해 황영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장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오는 5월 25일에서 26일까지 경주 하이코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항공산업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의 준비상황 점검과 항공산업 추진동향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출범식에 참석한 연구기관, 기업, 대학의 관계자들은 경북 항공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하고 경북 항공산업이 ‘글로벌 허브’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은 최근 항공기의 경량화, 승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새로운 부가서비스 도입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5년 17조원 규모에서 매년 12.5%씩 성장해 2020년 30조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항공기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선점이 중요한 시기이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지역의 부품소재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항공산업의 특화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경북 항공산업 육성협의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항공기 인테리어, 복합재 등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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