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희비 교차
대구 이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희비 교차
  • 김무진
  • 승인 2017.06.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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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관 중 6개 기관 ‘양호’
도로공사, 지역 유일 ‘우수’
가스공사, 하위 등급 ‘미흡’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혁신도시 이전 기관 등 대구·경북지역 소재 공공기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 소재 한국가스공사와 신용보증기금은 보통 및 미흡 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감정원 등 상당수는 우수 또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내놓은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 혁신도시 및 지역 소재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중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하게 ‘우수(A)’ 성적표를 획득했다.

또 한국감정원과 한국수력원자력, 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총 6개 기관은 ‘양호(B)’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어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3개 기관은 ‘보통(C)’ 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최하 등급인 E(아주 미흡) 등급 보다 한 단계 높은 ‘D(미흡)’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장 평가에서는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 2명이 60점 이상~80점 미만에 해당하는 ‘보통’ 등급 기관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상임감사 평가에서는 김기석 신용보증기금 감사 및 한명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감사가 ‘보통’ 등급을 받은 반면 하인봉 한국장학재단 감사는 ‘미흡’ 등급을 얻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성과급 지급 및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된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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