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고 최강한파
눈 오고 최강한파
  • 강나리
  • 승인 2018.0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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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하 15도 아래로 ‘뚝’
23~26일 대구·경북에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다.

특히 경북북부 내륙지역은 아침 수은주가 영하 15도를 밑돌며 매우 춥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 기간 대구·경북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겠으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지청은 23일 새벽을 기해 경북 북동산지와 울진·영양평지, 경주, 포항, 영덕, 울릉도·독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내려가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7도, 영양·의성 -16도, 영주·청송 -15도, 안동·상주·김천·청도·군위 -14도, 대구·구미·포항·경주 -12도 등이다. 이와 함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밤부터 23일까지 대구와 경북북부 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대구가 1㎝ 미만, 경북내륙은 1~3㎝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울릉도·독도에는 오는 24일까지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27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달 1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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