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회혁신가들 대구로 온다

27·28일, 아이디어 공유 포럼
4가지 소주제로 토론도 예정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대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오는 27~28일 양일간 ‘복합문화공간 플레티넘’(대구 중구 종로1가 71-1)에서 ‘제2회 사회혁신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각 지역의 사회혁신가 1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선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리빙랩은 어떻게 사회혁신을 촉진시키는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오용석 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대구지역 리빙랩 사례인 ‘33가구의 에너지 자립 도전’ 사업을 소개한다. 33가구의 에너지 자립 도전은 지난해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원한 ‘사회혁신 실험실 사업’이다.

사회혁신가들의 발제 및 토론은 4가지 소주제 아래 진행된다. 소주제는 △청년, 청년의제와 사회혁신 △난제(難題)와 사회혁신 △소멸지역과 사회혁신 △정책 공동생산과 사회혁신 등이다.

포럼이 마무리되는 28일에는 ‘도시공간과 사회혁신’을 주제로 북성로 사회혁신클러스터를 탐방한다.

사회혁신가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세부 사항은 대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053-423-9907)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02-2031-21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리빙랩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사회혁신을 모색하는 연구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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