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상인들, 대구서 세계 향해 달린다
전국 육상인들, 대구서 세계 향해 달린다
  • 이상환
  • 승인 2016.11.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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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실내육상경기대회
내년 WMACi Daegu 리허설
선수·임원 등 1천200명 참가
‘2016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가 26∼27일까지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 및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개최되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Daegu 2017)’의 리허설 대회로 엘리트(초청선수) 선수 200여 명과 마스터즈(일반인) 700여 명, 임원·심판 등 총 1천200여 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경기 및 하프마라톤 등 1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하프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26일 오후 7시30부터 11시까지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 버스노선 우회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회 통합이후 처음으로 엘리트·마스터즈 통합으로 개최되는 매우 뜻 깊은 대회로 육상동호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내년 WMACi Daegu 2017대회를 차질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7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 세계 60개국 4천여명의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참가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함에 따라 내년 1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2017.or.kr/)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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