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전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協 회장 당선
김응용 전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協 회장 당선
  • 승인 2016.1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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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후보에 44표 앞서
김응용전감독당선
김응용 전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당선.


‘한국야구의 전설’ 김응용(75·사진)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야구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아마야구의 새로운 수장에 올랐다.

김 전 감독은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44명 중 127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85표를 얻어 이계안(64) 2.1 연구소 이사장(41표)을 44표 차이로 제치고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로써 김 신임 회장은 4년 임기 동안 대한야구협회·대한소프트볼협회·전국야구연합회의 통합이 연착륙되도록 이끄는 것은 물론 위기에 빠진 아마야구를 구해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안게 됐다.

선거인단 144명은 지도자 53명, 선수 34명, 대의원 18명, 동호인 16명, 심판 16명, 산하 협회·연맹 임원 7명 등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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