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내년 WBC 예비엔트리 50명 제출
KBO, 내년 WBC 예비엔트리 50명 제출
  • 승인 2016.12.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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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이용찬 대신 유희관 선택
음주 사고 물의 강정호도 포함
KBO는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예비명단(Provisional Roster) 50명을 확정해 지난 2일 대회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예비엔트리 제출 시한은 이날 오후 2시까지였으며 KBO는 전날 명단을 보냈다.

예비엔트리는 28명의 최종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내년 2월 6일까지는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최종엔트리는 반드시 예비엔트리 안에서 선발해야 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미 지난달 10일 최종엔트리 28명도 발표한 상태다.

이번에 제출한 예비엔트리에는 KBO가 지난 10월 6일 발표한 50명 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수술받은 투수 이용찬(두산 베어스) 대신 같은 팀 투수 유희관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49명은 모두 그대로다.

KBO가 1일 명단을 보낸 터라 이날 새벽 국내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도 그대로 들어있다.

하지만 이번 일로 강정호의 WBC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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