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승격 이끈 세징야와 3년 재계약
대구FC, 승격 이끈 세징야와 3년 재계약
  • 이상환
  • 승인 2016.12.11 14: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라질 출신 주니오 영입 예정
김선민·한희훈 가세 전력 보강
오늘부터 경남 남해서 전훈
세징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구FC가 외국인 선수 세징야(사진)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세징야는 올해 초 임대선수로 대구 유니폼을 입은 뒤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11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승격을 이끌었다.

특히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되는 등 챌린지 최고의 선수로 각광받았다. 시즌 종료 후 여러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대구FC 완전이적을 결정했다.

세징야는 계약 후 “대구로 완전히 이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대구가 나의 가치와 실력을 인정해줬는데, 경기를 통해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내년 클래식 승격을 대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니오를 영입할 예정이다. 187㎝, 85㎏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자랑하는 주니오는 헤딩,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골 결정력이 좋은 공격수다. 벨기에, 스위스 리그를 거친 주니오는 올 시즌 태국 파타야 유나이티드 29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대구는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선민과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 전력 보강작업도 진행했다.

김선민은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안양, 대전을 거치면서 K리그에서 80경기 10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미드필더로서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희훈은 J2 리그의 에히메FC에서 프로에 데뷔해 34경기 2득점을 기록했고, 이후 도치기SC(J2리그)에서 31경기 1득점, K리그 챌린지 부천에서 40경기에 나서 3득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주전 수비수로서 활약했다.

대구는 12일부터 30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고 1월엔 중국 쿤밍에서 해외 훈련을 떠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