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15일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뛴 수비형 미드필더 이승희(28·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승희는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4년까지 K리그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태국 수판부리로 이적해 팀을 리그 3위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고, 2016년에는 나고야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승희는 “언젠가 K리그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포항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포항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