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호영 감독은 일본에서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브라질 오스카 축구학교에서 감독으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딛었다.
중국 남양 국제 축구학교에서 코치를 역임하며 국제 감각을 익혔고, 국내에서는 경찰청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성남FC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유소년 지도자 채용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통해 상주상무 유소년 시스템의 긍정적인 변화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감독은 “실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 있다. 선수들의 개별적인 성장 그래프에서 맞춰 훈련을 체계화하고 팀 성적을 위한 다양한 전술과 기술도 전수하는 동시에 인성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영 감독과 함께 선수 육성에 힘쓸 코치에는 박인식 씨가 선임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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