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역량 모아 대구FC 살리기 앞장”
“시민 역량 모아 대구FC 살리기 앞장”
  • 이상환
  • 승인 2016.1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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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클럽, 후원활동 본격 시동
입장권 단체구입 등 관람 유도
대구fc-칼라
대구FC 엔켈클럽 회원들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FC 제공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릴레이인 대구FC 엔젤클럽이 ‘시티 오브 엔젤스’를 선언하며 대구FC의 후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FC 엔젤클럽은 지난 11월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릴레이 운동을 펼쳐 현재 4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으며, 2017년까지 천사(1004)명으로 확대하는 등 대구를 ‘엔젤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최근 후원 릴레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엔젤클럽은 사무실은 물론 각종 집기, 인테리어도 회원들이 직접 후원했다. 특히 엔젤클럽 후원릴레이가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지면서 단체 가입은 물론, 지역 유수의 기업이 발 벗고 나서면서 후원릴레이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클래식에 승격한 대구FC 살리기를 통해 ‘대구는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 대구사회에 역동성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대구FC 입장권 단체구입은 물론 경기장 관람유도 운동을 전개하고, 대구FC 전광판을 통한 명함광고 등 ‘십시일반 광고 릴레이’를 통해 대구FC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경 회장은 “대구시민은 과거에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하는 등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시민정신을 갖고 있으며 엔젤클럽의 후원릴레이가 이 정신을 다시 깨어나게 할 것”이라며 “우선 전용구장 완공 시 까지 100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이후 이들이 한번만 릴레이 해도 2008명이 된다. 조만간 대구가 엔젤의 도시(The City Of Angel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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