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印尼 서자바주 ‘감격의 악수’
경북체육회-印尼 서자바주 ‘감격의 악수’
  • 이상환
  • 승인 2016.12.27 17: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부터 지도자 파견
올해 전국체전 제패 견인
주지사, 축하행사 초청
감사패 받고 교류 확대 약속
경북체육회
경북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오른쪽)과 김음삼 부장(왼쪽)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전국체전 우승축하 행사에 참석해 서자바주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북체육회 제공

경북체육회 김하영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이재근 사무처장,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협회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경북사절단이 2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를 방문해 자국 전국체전에서 55년 만에 종합우승을 자치한 서자바주 아하맛 헤르야완 주지사 주재의 우승 축하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경북과 서자바주간의 체육교류 협약을 맺은 후 실시한 지도자 파견 등 각종 체육교류 사업의 성과로 올해 서자바주가 자국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북체육회 임원진을 초청해 이뤄졌다.

서자바주는 올해 열린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총 9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9개 종목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는데 경북에서 파견한 지도자들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우승 축하행사에서는 경북체육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서자바주의 우승 축하와 격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서자바주 주지사 헤르야완과, 체육회장인 사에푸딘에게 전달했다. 또 경북파견 지도자들에게도 공로패를, 경북과 서자바주간의 성공적인 교류 후원과 파견 지도자를 뒷바라지 한 현지사업가 이종환 씨와 서자바주 한국팀 매니저 양미희 씨에게는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에 서자바주에서도 경북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과 김응삼 운영부장에게 서자바주 4천5백만 주민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서자바주 헤르야완 주지사는 향후 경북과의 MOU연장 확정 및 지도자 증원(체조, 롤러 등)을 경북사절단에 요청하고 체육과학을 통한 스포츠 증진, 지도자 재교육 등의 교육부분 교류를 확대를 강조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 수석부회장은 “55년만에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서자바주 주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체육교류 1단계 완성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해 체육을 넘어 교육, 경제, 관광 등을 양측이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창출사업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