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손흥민, 다음 정복상대는 ‘첼시’
물 오른 손흥민, 다음 정복상대는 ‘첼시’
  • 승인 2017.01.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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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런던서 첼시戰 재출전
亞 시즌 최다 골 기록 눈앞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첼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첼시전에 재 출격할 예정이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가 방패 대 방패의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적은 골로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손흥민의 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손흥민은 12월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1일 왓퍼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최근 물이 오른 해리 케인, 델리 알리와 호흡이 좋아 첼시전에서 빠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시즌 7골(리그 6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앞으로 2골을 더 넣으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가진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 골(8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기성용은 1일 본머스전에서 40여 일 만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지만, 경기 시작 30초 만에 경고를 받는 등 정제되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이청용도 2일 아스널전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는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두 선수는 오는 4일 잉글랜드 크로이던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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