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받을라” K-스포츠클럽 명칭 바꿔
“오해 받을라” K-스포츠클럽 명칭 바꿔
  • 승인 2017.01.05 16: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순실 연관 이미지
‘스포츠클럽’으로 변경
대한체육회는 현재 운영 중인 ‘K-스포츠클럽’ 명칭을 ‘스포츠클럽’으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

체육회는 “‘K-스포츠클럽’은 최근 논란이 되는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샀기 때문에 단순하게 ‘스포츠클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K-스포츠클럽’에서 ‘K’를 빼고 지역명을 붙여 ‘마포스포츠클럽’과 같이 이름을 붙인다는 것이다.

체육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체육회와 전국 K-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토대로 12월 말에 체육회 스포츠클럽 육성위원회 자문을 거쳤다”며 “공공스포츠클럽, 국민스포츠클럽, 코리아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스포츠클럽’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포츠클럽 공공성을 강조하고 사설 스포츠클럽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한체육회 로고를 쓰기로 했다.

체육회는 전국 37개 ‘K-스포츠클럽’에 명칭 변경을 통보할 예정이며 3월 말까지 신규 스포츠클럽 13개를 공모해 선정한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에는 3년간 6억∼9억 원이 지원된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