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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선수 영입 윤곽

기사전송 2017-01-08, 2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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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패트릭과 계약 임박
신체검사 통과 시 계약 진행
작년 日 시즌서 가능성 입증
나바로·최형우 빈 자리 메꿔
先영입 레나도와 활약 기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영입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삼성 관계자는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우타 거포 마우로 고메스(33·도미니카공화국)와 우완 잭 패트릭(28·미국) 영입을 눈앞에 뒀다. 아직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성사단계다”고 밝혔다.

이들과 계약을 체결하면 삼성은 2017년 운용할 외국인 선수 영입(3명)을 마무리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페트릭은 이미 신체검사를 마쳤고, 고메즈는 신체검사를 받기 전이다. 별 문제가 없을 경우 계약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조만간 외국인 선수 3명의 영입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고메즈는 1루수다. 2012년 메이저리그 37경기에서 타율 0.275, 2홈런, 17타점, OPS 0.746을 기록했다. 2011~2013년에는 트리플A에서 345경기, 타율 0.289, 77홈런 237타점, OPS 0.891을 올렸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신에서 뛰었다. 세 시즌 동안 425경기에서 타율 0.270, 65홈런 260타점에 출루율 0.353, 장타율 0.448, OPS 0.801을 기록했다.

장타력이 장점이다. 투고타저인 일본에서 연평균 21홈런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더 많은 홈런을 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우(34·KIA)가 빠진 삼성에게 가장 절실한 거포다. 또 고메즈는 큰 부상 없이 세 시즌을 일본에서 뛴 것이 가장 눈에 띈다. 2014년 1경기, 2015년 1경기, 2016년 5경기에 결장한 것이 전부일 만큼 몸상태가 좋다. 삼성으로서는 지난시즌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의 잦은 부상으로의 애를 먹었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절실했다.

페트릭은 2016년 시즌 일본에서 활약했다. 요코하마에서 15경기 47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2014~2015년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52경기(48선발) 272⅓이닝,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거뒀다. 단순 성적으로만 볼때 위력적이지는 않다. 기록을 살펴볼때 볼넷이 적고, 땅볼 유도에 능한 투수로 분류된다. 미국 구단에서도 투수난에 시달리는 상황이어서 삼성은 ‘쓸만한 자원’으로 꼽히는 패트릭과 협상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패트릭이 앞서 영입한 레나도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시즌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27), 콜린 벨레스터(31)를 영입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방출했다. 대체 선수로 영입한 아놀드 레온(29)과 요한 플란데(31)도 기대 이하였다.

이런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7년여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새롭게 재편한 레나도-페트릭-고메즈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 ‘명가 삼성’ 부활에 어떤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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