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 이상환
  • 승인 2017.01.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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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신임 선수촌장 발탁
창립 이래 첫 지방 인사
오늘 이사회 거쳐 임용
이재근사무처장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 태릉선수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3일 제40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부회장, 이사 등 임원을 선임하고 사무총장, 선수촌장 등의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신임 선수촌장으로 전격 발탁된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1976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상주 부시장 등을 지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그동안 체육행정력과 기획, 그리고 체육인들의 높은 신뢰를 받는 인물로 대한체육회 창립이래 지방에서 발탁된 첫 인사다.

또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8년간의 현장 체육행정을 통해 국가대표 육성과 관리, 실업팀의 경기력 향상, 그리고 국제대회 주요입상의 실적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높은 체육행정의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해 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2015년)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과, 통합추진위원회 위원(2015)으로 상당한 역할을 했다.

또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체전 전국제패, 해외체육교류사업·인니 전국체전 서자바주 우승, 기관경영평가 연속 5년 최고등급 ‘S‘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경영과 리더십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이 선수촌장은 16일 열리는 제1차 이사회 동의를 받아 정식 임용된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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