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 위상 드높인 노고에 감사”
“경북체육 위상 드높인 노고에 감사”
  • 이상환
  • 승인 2017.02.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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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최고체육상 시상식
분야별 총 12명·4팀 선정
골프 정찬민·육상 심미영
남·녀 최우수 선수상 수상
경북체육회
경북체육회는 27일 제52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과 2017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체육상 수상자와 경북체육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골프 유망주’ 정찬민(오상고)과 ‘경북 여자육상 기대주’ 심미영(경산시청)이 제52회 경북최고체육상 남·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경북체육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인터불고호텔 1층 클라벨홀에서 가진 제52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에서 2016년도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 12명과 단체 4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남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정찬민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송암배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과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자 최우수 선수로 뽑힌 심미영은 지난 95회∼9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경기력으로 경북 육상을 빛냈다.

또 최우수단체상에는 지난 3년간 전국체육대회(금2, 은1, 동 4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주시청 우슈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기록상에는 2016한화회장배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푸름(울진군청 사격팀)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경북도청 수영팀의 김서영, 김가을, 반선재, 김정혜, 박한별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김서영은 한국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전국체전 MVP를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경북 철인 3종협회가 모범종목단체상을, 안동시체육회 및 칠곡군체육회가 시·군지회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영희(경북체고 철인3종 최숙현선수 父)씨 와 최분희(경북체고 육상팀 안경린선수 母)씨가 각각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본상부문 공로상에는 지난 6년간(2006~2016년) 영주시 체육회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우수선수 발굴과 지역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강한구 영주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지도상에는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 및 다년간 전국체전 역도종목에서 소속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한 이희영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2017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규약 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경북체육을 빛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말씀드린다. 스포츠는 힘든 순간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용기를 불어넣는 힘으로 제101회 전국체전 경북 유치와 4월 도민체전과 9월 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를 훌륭히 치러 2017년 경북의 통합된 강인한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길 바란다”면서 “또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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