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옥석 가리기 ‘잰걸음’
슈틸리케 감독, 옥석 가리기 ‘잰걸음’
  • 승인 2017.03.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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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 D-10
내일 日서 김승규 전력 점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재개를 앞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는 23일 중국 원정으로 치러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당장 오는 13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비 태극전사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슈틸리케 감독은 4일 일본으로 건너가 빗셀 고베와 알비렉스 니가타간 J리그 2라운드 경기를 관전한다.

오후 4시 고베의 홈구장인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는 고베의 주전 수문장 김승규가 출전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 경기에 나서는 김승규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날(5일)에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K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서울에는 대표팀 자원인 수비수 곽태휘와 미드필더 주세종이 있고, 수원에는 대표팀을 오갔던 ‘왼발 달인’ 염기훈이 소속돼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3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19일 대표팀 소집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중국 창사로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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