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동호인 ‘봄을 깨우다’
3천 동호인 ‘봄을 깨우다’
  • 이상환
  • 승인 2017.03.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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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사장배 배드민턴, 이틀간 성황리 열려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7회 대구신문 사장배 달구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1일~12일 이틀간 대구실내체육관 등 대구시내 4곳의 경기장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구신문과 대구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구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의 성원속에 1천500여개 팀에서 20세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고루 참여하는 대회로써 단일종목 생활체육 최대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11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정태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오종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노두석 대구시배드민턴협회장, 대구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개막식에서 “올해는 선수중심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눠졌던 배드민턴이 대구시배드민턴협회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단일종목 최대 규모의 대회로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구시내 200여 개 클럽 동호인 여러분 모두가 겨우내 흘렸던 땀방울의 결실을 맺기를 기원드린다. 대구신문은 나날이 성장하는 지역 배드민턴에 발맞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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