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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주 꼴찌 탈출 분기점

기사전송 2017-04-17, 2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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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서 두산·NC와 각각 3연전
박한이 복귀 등 타선 활력 기대
마운드 안정…선발싸움 승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삼성은 이번주 초 잠실에서 두산과 3연전(18일∼20일)을 치른뒤 주말 NC를 대구로 불러들여 시즌 첫 3연전(21일∼23일)을 펼친다.

17일 현재 삼성은 3승11패로 리그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KIA(11승3패)와 무려 승차가 8경기로 벌어져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할 경우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주 두산, NC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18일부터 시작되는 두산과의 3연전이 중요하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두산과의 경기를 통해 남은 경기의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다.

삼성은 현재 투수 평균자책점에서는 4.44점으로 두산(4.40점)과 0.04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마운드 싸움에선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팀 타율에서는 삼성이 0.257로 8위에 머물고 있는 반면 두산이 0.272로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열세다. 따라서 타선의 활약여부가 두산과의 3연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총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3할대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김헌곤(0.325), 강한울(0.320) 2명 밖에 되지 않는다. 베테랑 조동찬은 0.370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출장 횟수가 적어 의미가 없다.

중심타선은 더 심각하다. 구자욱과 이승엽이 2할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출신 러프는 1할대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상·하위 타선에서 출루해도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셈이다. 결국 중심타선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부상선수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못잡고 있는 타선에 새바람을 불어넣어줄 선수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

이런 가운데 박한이가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수비와 타격감을 조절하고 있는 박한이는 타격에선 합격을 받았다. 16일 기준 타율 3할2푼1리(28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한이가 복귀할 경우 침체된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계기가 될 수 있는데다 대타요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운드는 안정감을 찾고 있다.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페트릭은 세 차례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와 타선에서 도움을 받지 못해 패하는 불운이 따랐지만 기대이상의 투구였다.

토종 선발 윤성환과 FA 이적생 우규민도 마운드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두산과의 3연전에서 선발싸움에서는 승산이 있다.

신인 기대주 최충연과 베테랑 장원삼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즌초반 선발 마운드의 불안을 어느정도 해소했다. 다만 불펜진이 다소 불안한 점은 아킬레스건이다.

최근 1군에 합류한 장필준이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내며 인상적인 복귀무대를 치러 김 감독의 고민을 덜게 했다.

시즌초반 마운드와 타선의 불균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삼성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가 이번주 6연전의 관전포인트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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