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삼성, 분위기 반전 돌파구 찾을까
‘꼴찌’ 삼성, 분위기 반전 돌파구 찾을까
  • 윤주민
  • 승인 2017.04.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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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IA·3위 SK와 각각 3연전
최지광 앞세워 KIA 제압 도전
재도약 터닝포인트 마련 온힘
“벼랑 끝에 선 삼성 라이온즈가 반전을 노린다.”

삼성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 뒤 28일 공동 3위 SK 와이번스를 대구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본격적인 순위경쟁이 펼쳐질 5월 레이스를 앞두고 4월 마지막 주중 6연전에서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등의 기회를 잡고 5월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전은 자칫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는 위기다. 선두 KIA와의 승차는 무려 10경기나 차이다. 지난달 31~2일 개막전에서 스윕을 내준 뼈아픈 기억까지 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마운드에 희망을 걸고 있다. 현재 삼성은 선발이 고군분투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마운드를 지키고 있어 타선만 살아나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은 25일 KIA와의 첫 대결에서 우규민을 대신해 ‘영건’ 최지광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또 2·3연전에는 윤성환과 장원삼이 마운드에 오른다. 윤성환은 지난 2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장원삼만 기대에 부응하면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타선도 지난 KIA와의 개막 3연전에서 16득점을 뽑을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해볼만 하다.

이어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올 시즌 처음 SK 와이번스와 격돌한다. 현재 공동 3위(LG, kt)를 달리고 있는 SK와의 경기는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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