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 화합·전진 향한 대축전 ‘팡파르’
300만 경북도민 화합·전진 향한 대축전 ‘팡파르’
  • 이상환
  • 승인 2017.04.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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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오늘부터 4일간 개최
23개 시·군 선수 1만2천명 참가
영천 일원서 총 26개 종목 열전
제55회경북도민체육대회리허설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북 영천시 영천시민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7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 리허설에서 각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8일 오후 5시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영천시 일원에서 총 26개 종목(시부 26·군부 16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축구와 수영, 테니스, 농구, 역도, 궁도, 골프 등 7개 종목은 지난 22일부터 사전경기로 실시됐고, 나머지 19개 종목은 28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별빛가득 영천에서, 희망가득 도민체전”을 표어로 내건 개최지 영천시는 1998년, 2008년에 이어 3번째 치르는 이번 도민체전을 별과 말 그리고 항공산업의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축제의 화합 한마당으로 꾸민다.

특히 개·폐회식은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분해 역대 어느 공개행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 그라운드를 펼쳐 300만 도민화합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성화봉송은 경주 토함산과 보현산에서 동시에 채화해 27일 오후 6시 영천시청전정에 안치한 후 개막당일 승마봉송 등 이색 봉송을 한다.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총 270분가량 진행된다. ‘경북, 별빛 찬란한 영천에서 춤추다’를 주제로 영천시민의 화합과 300만 도민의 통합을 이끌어 영천의 새 시대 개막을 축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영천체육관에서 축하공연과 시상식 등 93분 동안 열린다. 영천시는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장을 개보수 했다.

종목별 경기장 총 27개소(공공시설 12 학교시설 9 민간시설 1 타 지역 5개소)에 대한 사용승낙을 100%완료했다.

주경기장인 영천시민운동장 본부석 확충, 난간대 정비, 육상트랙 재포장, 운동장 전면도색, 사무실 보수, 장애인용 승강기설치, 전광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 강변체육공원 축구장, 시민테니스장, 영천생활체육관, 영천체육관, 금호체육관, 시민씨름장, 최무선관, 시민궁도장, 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각 학교체육관,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 경기장에 대한 시설물 정비도 모두 마무리 했다.

최억만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통합체육회가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대회의 통합운영 등 다양한 변화의 궤도로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갈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되도록 대회본부와 영천시 등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환·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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