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미 담은 태권무로 독도수호 의지 표현
절제미 담은 태권무로 독도수호 의지 표현
  • 이상환
  • 승인 2017.05.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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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독도사랑공연단
동성로서 태권도 거리공연
기본동작·무용 융합 ‘눈길’
독도사상
경북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4일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공연을 펼쳤다. 경북체육회 제공

경북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단장 김상동)이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4일 오후 6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태권도 거리공연을 펼쳤다.

이날 거리공연은 태권도 기본 동작으로 구성된 ‘신화’, 태권도와 무용을 융합한 ‘태권무 시범’을 비롯해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독도사랑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도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번 공연은 단순한 태권도 시범을 벗어나 음악과 무용이 융합된 태권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공연문화를 선보였다.

또 독도를 모티브로 일본의 침략에 맞서 우리 땅 독도를 지켜내는 독도사랑 공연을 통해 국토애 고취 및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등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독도사랑 스포츠공연단은 경북체육회가 스포츠 공연문화 창달 및 독도홍보, 독도사랑 실천의 취지로 2014년 창설해 제96주년 3.1절 기념행사, 제96회 전국체전, 대구경북세계물포럼 등 대규모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제12회 독도문화예술제 및 제12회 대한민국 통일문화제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은 6일 오후 3시에는 경북도청 신청사 회랑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이는 5월 여행주간에 신청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공연을 하게 됐다.

독도사랑 태권도시범단 김상동 단장(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스포츠를 넘어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공연문화로 시·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은 물론 올해 11월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위상을 국외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국토수호의지를 다지는 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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