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들에 혼난 대구FC…“레벨이 다르네”
강호들에 혼난 대구FC…“레벨이 다르네”
  • 이상환
  • 승인 2017.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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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5팀과 맞붙어 1승 4패
6~10라운드 부진 11위로 추락
13일 강원전서 연패 탈출 시도
대구FC가 클래식(1부리그)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올해 클래식 무대에 복귀한 대구는 지난달 15일부터 6일까지 치른 클래식 전통의 강호 포항스틸러스, 제주 유나미이트, FC서울, 울산 현대, 전북현대의 맞대결에서 1승 4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5라운드까지 1승3무1패로 비교적 선전을 펼쳤던 대구는 6∼10라운드에서 1승 4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7일 2승3무5패(승점 9)로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사실상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강자들과의 대진에서 클래식의 수준차를 절감했다.

올 시즌 ‘클래식 생존’ 목표에 사실상 비상이 걸린 셈이다.

대구는 지난달 15일 포항전에서 0-1로, 22일에는 제주전에서 2-4로 잇따라 패했으나 30일 FC서울전에서2-1로 승리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달들어 3일 울산전에서 1-0으로 패한데 이어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북와의 10라운드에서도 0-2로 져 다시 연패에 빠졌다.

2연패에 빠진 대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알펜시아경기장에서 강원FC와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항스틸러스는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룰리냐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FC서울을 3-2로 따돌리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5승1무4패(승점 16)를 기록한 포항은 7위에서 4위로 3계단 올라섰다.

상주 상무는 리그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에 1-4로 대패, 2연패에 빠졌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6승2무2패를 기록해 가장 먼저 승점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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