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는 15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경북체육회 컬링팀(남·여·믹스더블컬링팀)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경북체육회 김하영 수석 부회장, 이재업 부회장, 김상동 사무처장은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경북체육회 소속 컬링팀 장반석, 임명섭 감독과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이상 남자팀), 김민정,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이상 여자팀), 이기정, 장혜지(이상 믹스더블팀) 선수들과 오찬을 한 후 격려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2017 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 2017 KB금융한국믹스컬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종목 출전권을 싹쓸이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현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여자팀은 지난 2월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 국가대표인 믹스더블팀은 4월 말 캐나다 래스브릿지에서 2017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인 6위를 달성하는 등 경북의 컬링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동반 우승의 성과를 거둔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컬링팀으로서 오는 2018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전종목(남자팀, 여자팀, 믹스더블)에서도 경북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영 부회장은 “내년도 동계올림픽에서도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세계 속의 경북컬링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