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팀 트레이드 카드 ‘급부상’
오승환, 팀 트레이드 카드 ‘급부상’
  • 승인 2017.06.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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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끝으로 FA 자격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일제히 이적 가능성 보도
유력 행선지 워싱턴 꼽아
오승환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7월 31일 마감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핵심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는 오승환이나 트레버 로즌솔, 랜스 린 같은 투수가 확실하게 필요한 팀”이라는 표현으로 트레이드 필요성을 역설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32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무른다.

어차피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이 힘들다면, 차라리 구단의 미래를 위해 유망주를 받고 오승환을 트레이드하자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올해 29경기에서 1승 3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인 오승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오승환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워싱턴은 43승 2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세인트루이스 소식을 다루는 지역 매체 ‘더 레드버드 데일리’ 역시 오승환의 워싱턴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오승환과 랜스 린을 ‘매우 탐나는 역할을 맡은 예비 FA’로 분류하며 “양키스가 채프먼을 FA를 통해 다시 데려온 것처럼, 세인트루이스도 올겨울 오승환을 다시 영입하면 그만”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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