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 前 삼성 투수 이우선
대구 연식야구 유소년 대표팀이 오는 28일 일본 도쿄 에도가와 야구장에서 열리는 ‘제35회 소년연식야구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연식야구 유소년 대표팀은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인 이우선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현재 대구유소년 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구 서구 스카이 유소년야구단 감독 등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2일 대구 남도 초등학교 야구부와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등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일본으로 출국, 4박 5일간 합숙하며 경기를 치른다. 또 야구교실 진행 및 각 국가별 선수들의 장기자랑 시간에도 참가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4개조 1일 두 경기씩 치르며 일본 3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1시간 20분 3회 10점, 4회 7점인 콜드규정도 있다. 볼은 공식구인 겐코볼(월드볼) C를 사용한다.
B조에 편성된 한국은 29일 오전 브라질, 오후 일본팀(에도가와)과 격돌한다.
결승리그는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