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올해도 ‘경찰·상무 천하’
퓨처스리그, 올해도 ‘경찰·상무 천하’
  • 승인 2017.09.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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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562경기 대장정 마무리
북부 경찰·남부 상무팀 우승
리그별 개인 타이틀도 ‘싹쓸이’
프로야구 KBO 퓨처스(2군)리그는 올해도 경찰과 상무야구단 천하였다.

4월 4일 개막한 2017 KBO 퓨처스리그가 3일 경기를 끝으로 5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12개 팀을 6개 팀씩 북부(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 2개 리그로 나눠 총 562경기를 치렀다.

북부리그에서는 경찰 야구단이 55승 34패 6무(승률 0.618)로 1위에 오르며 2011년부터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야구단이 62승 28패 4무(승률 0.689)의 성적으로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리그별로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도 경찰과 상무 선수들이 휩쓸었다.

북부리그에서는 경찰 이대은이 2.93의 평균자책점(ERA)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경찰 김동준은 10승을 챙기며 최다승 투수가 됐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임지섭이 평균자책점(2.68)과 승리(11승) 부문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타격 부문에서는 북부리그 윤대영(경찰)과 남부리그 문상철(상무)이 홈런·타점 부문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문상철은 퓨처스리그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퓨처스리그 종전 최다 기록인 2008년 박병호(상무), 2009년 조영훈(경찰), 2010년 최주환(상무)의 24홈런을 넘어 36홈런을 터트렸고, 101타점을 올리며 2010년 김재환(상무)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찰 윤대영은 24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상은 북부리그 홍창기(경찰·0.401)와 남부리그 유민상(kt·0.367)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즌 4할 타율은 홍창기가 역대 7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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