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내달부터 본격 담금질
대표팀, 내달부터 본격 담금질
  • 승인 2017.09.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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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대비 유럽 친선경기 등 추진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달부터 본선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내년 6월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는 앞으로 9개월, 대표팀은 A조 2위로 본선 직행을 확정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을 벌었다.

대표팀은 우선 7일 오전 귀국한 뒤 소속팀으로 일단 복귀한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는 타슈켄트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간다.

각자의 팀으로 흩어진 대표팀은 내달 2~10일 A매치 기간에 다시 모인다.

이 기간 대표팀은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친선경기가 끝나면 대표팀은 11월 6~14일에 다시 소집된다. 이 기간에도 평가전을 통해 본선에 대비한 기량을 점검한다.

12월에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동아시안컵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내년 3월 19~27일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된다. 한 차례 이상의 친선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그에 앞서 내년 1월께 전지훈련도 검토되고 있다. 월드컵을 치르는 해 대표팀은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2014년에는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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