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참가…역대 최고 평가
체험·홍보 부스들도 ‘호응’
체육단체 통합 이후 처음으로 구미시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대축전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시·군 선수단 및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축전 개회식은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도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졌다는 극찬을 받았다.
‘Yes Gumi 창을 열어라 젊은 태양이여(식전행사)’, ‘금오! 하나된 빛으로 비상하다(공식행사)’, ‘희망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다(식후행사)’ 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새로운 연출이 돋보였다.
2020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남녀노소, 다문화가족, 장애인가족 그리고 23개 시·군의 체육 가족이 참여하는 애국가 제창은 도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됐다.
아울러 구미시민운동장 주변에는 각종 체험, 홍보, 대회운영지원 부스를 설치해 선수단의 지원 및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개최지 구미시는 대축전 기간동안 경기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선수단 및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구미의 역사와 문화, 경제를 둘러볼 수 있도록 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관광시티투어 버스를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미시민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을 드린다. 구미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최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