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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잔치’ 벌인 대구FC, 통쾌한 역전승

기사전송 2017-10-08, 2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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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 4-1…리그 8위 올라
경쟁팀 제치고 강등경쟁 탈출
주니오, 후반 3골 몰아넣어
K리그 데뷔 첫 해트트릭 기록
주니오두번째골
“오늘 경기 주인공은 바로 나” 대구FC 주니오가 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 후반 15분 두번째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주니오는 K리그 첫 해트트릭을 수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외국인 선수 주니오의 해트트릭 활약속에 5경기 만에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8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주니오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8승12무13패)을 확보, 리그 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하위권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는 대구로서는 경쟁팀 전남을 비롯해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가 모두 패하는 바람에 강등경쟁에서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반면 9위로 떨어진 전남은 최근 9경기 4무 5패의 부진에 빠졌다.

대구는 이날 외국인 공격수 트리오 주니오-세징야-에반드로를 최정방에 앞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전반 전남의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내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대구는 29분께 전남 페체신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반 38분 전남 수비수 토미가 경고 2회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세를 점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순민 전현철을 동시에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대구는 40초에 터진 주니오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대구는 후반 15분 황순민 스루패스를 주니오가 몸을 돌려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대구는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정우재의 땅볼 크로스를 주니오가 왼발로 때려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주니오는 이날 K리그 데뷔 첫 해트트릭을 수립하며 올 시즌 10골을 기록했다.

승리를 굳힌 대구는 후반 막판 전현철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상주 상무는 상주 홈에서 FC서울에 0-1로 패하면서 리그 10위(승점 33)에 머물렀다.

7위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에서 양동현의 극적골로 수원 삼성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평창 알펜시아서 열린 강원FC전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3점으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승리를 거둔 강원은 12승 10무 11패 승점 46으로 6위를 유지했다.

선두 전북 현대는 제주 원정에서 김진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전북 최강희 감독은 4수 끝에 K리그 최단기간 200승 고지에 올랐다. 2005년 7월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12시즌, 404경기에서 200승107무97패를 기록했다. 최 감독은 김 호 감독(207승), 김정남 감독(210승)에 이어 역대 K리그 사령탑으로는 역대 세번째로 200승 고지에 올랐다.

광주FC와 울산 현대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는 이번 무승부로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울산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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