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봅슬레이·스켈레톤, 평창 온다
러 봅슬레이·스켈레톤, 평창 온다
  • 승인 2017.1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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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올림픽기 달고 출전
IOC “약물 검사 통과 선수만”
韓 메달 사냥에는 영향 없을 듯
러시아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올림픽기를 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사는 지난 주말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 참가한 자국 선수들이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평창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봅슬레이연맹의 알렉산더 줍코프 회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런 소식을 전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에 연루된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약물검사를 통과한 ‘깨끗한’ 러시아 선수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림픽기를 달고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 올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겼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IOC의 징계 발표 이후 “우리 선수들이 원할 경우 그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이번 평창올림픽 출전 결정은 대회 흥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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