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케이팅 女 싱글 격돌
2018 평창동계올림픽 13일째인 2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선 피겨 스케이팅의 꽃인 여자 싱글 경기가 시작된다.
21일엔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23일엔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특별 소속으로 온 러시아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의 불꽃 튀는 접전이 은반을 아름답게 수놓을 참이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11일 평창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1.06점을 받아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 기록 80.85점을 0.21점 끌어올렸다. 메드베데바는 2014-2015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15-2016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쇼트프로그램 80점, 프리스케이팅 160점의 벽을 각각 최초로 넘어섰고, 두 점수를 합친 총점 241.31점은 메드베데바가 보유 중인 세계 기록이기도 하다.
이런 메드베데바를 위협하는 선수가 ‘떠오르는 별’ 자기토바다.
자기토바는 지난달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쇼트와 프리를 합친 총점 238.24점을 받아 메드베데바(232.86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피겨 퀸을 향한 두 러시아 요정의 자존심 싸움이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
21일엔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23일엔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특별 소속으로 온 러시아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의 불꽃 튀는 접전이 은반을 아름답게 수놓을 참이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11일 평창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1.06점을 받아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 기록 80.85점을 0.21점 끌어올렸다. 메드베데바는 2014-2015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15-2016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쇼트프로그램 80점, 프리스케이팅 160점의 벽을 각각 최초로 넘어섰고, 두 점수를 합친 총점 241.31점은 메드베데바가 보유 중인 세계 기록이기도 하다.
이런 메드베데바를 위협하는 선수가 ‘떠오르는 별’ 자기토바다.
자기토바는 지난달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쇼트와 프리를 합친 총점 238.24점을 받아 메드베데바(232.86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피겨 퀸을 향한 두 러시아 요정의 자존심 싸움이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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