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 3연승 행진 마감
대구FC가 2018시즌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완패를 당했다.
대구FC는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포항 스틸러스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최근 포항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9무 17패로 열세를 기록했다. 대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치르는 홈 개막전에서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위 스플릿(6강)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대구는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했다. 지난해 승격 첫해 리그 8위에 오르면서 1부리그에 순조롭게 연착륙한 대구는 올 시즌에 대비해 외국인 및 국내 선수 진용을 대폭 물갈이한 후 중국 쿤밍과 제주에서 강도높은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극대화를 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본 전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새 외국인 선수 카이온과 지안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급 골게터’ 세징야가 출장하지 못했지만 공격력이 지난시즌보다 떨어졌다.
반면 지난시즌 7위에 그쳤던 포항은 외국인 선수 레오가말류가 전반 45분 선제 페널티골에 이어 후반 31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주도했고, 37분 김승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시즌을 열었다. 상주 상무는 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개막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상주상무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현대와의 2라운드를 갖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대구FC는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포항 스틸러스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최근 포항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9무 17패로 열세를 기록했다. 대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치르는 홈 개막전에서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위 스플릿(6강)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대구는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했다. 지난해 승격 첫해 리그 8위에 오르면서 1부리그에 순조롭게 연착륙한 대구는 올 시즌에 대비해 외국인 및 국내 선수 진용을 대폭 물갈이한 후 중국 쿤밍과 제주에서 강도높은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극대화를 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본 전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새 외국인 선수 카이온과 지안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급 골게터’ 세징야가 출장하지 못했지만 공격력이 지난시즌보다 떨어졌다.
반면 지난시즌 7위에 그쳤던 포항은 외국인 선수 레오가말류가 전반 45분 선제 페널티골에 이어 후반 31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주도했고, 37분 김승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시즌을 열었다. 상주 상무는 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개막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상주상무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현대와의 2라운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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