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전홍철 감독 ‘대한체육회 지도자상’
대구대 전홍철 감독 ‘대한체육회 지도자상’
  • 이혁
  • 승인 2017.02.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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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검도 대표팀 지도
작년 체전 우승 등 이끌어
대구대학교 검도팀 전홍철 감독(53·경북검도협회 전무이사)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홍철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2016년도 대구대 검도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받았다.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대를 우승으로 이끄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여자 검도대표팀을 맡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준우승과 3위, 그리고 단체전 준우승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세계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입상은 우리나라 검도 역사상 처음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본찬은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또 사격 진종오(KT)와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는 각각 남녀 경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9명을 비롯해 우수상 34명 1팀, 장려상 89명 9팀 등 총 133명 10팀에 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지도자와 선수등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5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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