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체육지도자 印尼 취업길 넓힌다
경북 체육지도자 印尼 취업길 넓힌다
  • 이상환
  • 승인 2017.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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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서자바주체육회
처우 개선 등 골자 파견 협정
수학여행단 유치 등 협력도
경북체육회
경북체육회는 25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와 지도자파견에 관한 실무협정을 체결했다.

경북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해외취업 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급여 인상, 전지훈련단 유치확대 등을 골자로 한 체육지도자 파견에 관한 실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체육회 최억만 상임부회장, 김하영, 전윤수 부회장 및 이사, 김도영 종목단체협의회회장과 서자바주체육회 아흐매드 사에푸딘회장 등 교류단 일행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협정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체육지도자 지속적 파견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지훈련단 유치 추진△교류확대(수학여행단 등) 관광사업 추진 △영남대, 대구대 등 ↔ 인니 우삐 국립대 간 협력체제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체육회의 해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2010년 7월에 인니 서자바주와 해외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2011년 5월 해외체육지도자 11명 파견 및 취업에 이어 2013년 1월 해외체육지도자를 14명으로 증원하고 서자바주에 취업한 경북체육지도자들의 노력으로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서자바주가 55년 만에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양 단체는 성과에 걸 맞는 연봉 등 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에 합의하고, 지속적인 경기력관리와 2018 자국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 서자바주 선수들의 대규모 대표선발을 위해 200여 명의 전지훈련단 경북 파견 협의, 수학여행단 유치, 연수단 상호 방문, 영남대, 대구대 등 도내의 대학과 인니우삐대학교간의 협력체제 구축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체육회 김상동 사무처장은 “일자리 창출은 경북도정의 핵심과제로 인니 서자바주와 스포츠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등 다양한 국가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올해 11월 열리는 호찌민(베트남)-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축구, 배구, 배드민턴의 3종목의 친선체육교류전을 9월 호찌민에서 개최해 사전 분위기 조성은 물론 친선대회를 계기로 교류를 본격 추진해 베트남 최고 인기종목인 축구와 우리나라 세계 최강인 양궁, 태권도 등에서 우리 경북의 지도자들을 취업시키는 등 해외체육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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