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채연 등 잇달아 승전보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직행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직행
포항시 연고의 포스코켐텍(사장 이영훈) 여자 프로바둑팀이 2017 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4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7 여자바둑리그 14라운드 1경기에서 경기 호반건설에 3-0으로 승리했다.
주장 김채영 3단의 승리를 신호탄으로 강다정 초단, 조혜연 9단이 잇달아 승리를 거뒀다.
이미 13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한 포스코켐텍은 이날 승리로 11승 3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포스코켐텍은 스탭래더 방식으로 치르는 포스트시즌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포스트시즌에는 2위인 여수 거북선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서울 부광약품, 경기 호반건설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몫을 해주었다”며, “2년 동안 2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꼭 우승해 바둑팬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포스코켐텍은 지난 4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7 여자바둑리그 14라운드 1경기에서 경기 호반건설에 3-0으로 승리했다.
주장 김채영 3단의 승리를 신호탄으로 강다정 초단, 조혜연 9단이 잇달아 승리를 거뒀다.
이미 13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한 포스코켐텍은 이날 승리로 11승 3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포스코켐텍은 스탭래더 방식으로 치르는 포스트시즌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포스트시즌에는 2위인 여수 거북선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서울 부광약품, 경기 호반건설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몫을 해주었다”며, “2년 동안 2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꼭 우승해 바둑팬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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