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베트남까지 발 뻗는다
경북체육회, 베트남까지 발 뻗는다
  • 이상환
  • 승인 2017.06.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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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와 스포츠교류 합의
印尼 일자리 창출 경험 토대
지도자 취업·훈련단 파견 추진
경주세계엑스포 친선경기도
베트남
경북체육회는 지난 14일 베트남 호찌민 문화체육청에서 상호체육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사진은 마이바흥 베트남 문화체육청 부청장(중앙)과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김응삼 경북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체육회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스포츠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14일 베트남 호찌민 문화체육청에서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김응삼 경북체육회 체육진흥부장과 마이바흥(Mai BaHung)베트남 문화체육청 부청장을 비롯한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호찌민 해외체육교류’ 추진 간담회를 열어 교류방향에 대한 기본확인서에 서명하고 경북의 우수체육지도자 취업, 상호전지훈련단 파견 등 체육교류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로써 경북체육회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어 베트남 호찌민시와 체육교류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베트남은 인구 9천500만명(세계 15위)으로 40세 이하 젊은층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2의 도이머이(베트남어로 쇄신)정책 추진이후 신흥소비 시장으로 급속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북체육회는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베트남 호찌민과의 교류추진의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전략적 교류추진을 추진했다.

경북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해외일자리를 개척한 인니서자바자주와의 특화된 해외스포츠교류모델을 호찌민시에 전파해 체육지도자 해외취업, 해외전지훈련단 유치 등 해외체육교류국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사전붐업 행사의 일환으로 경북-호찌민간 친선경기를 9월경 현지에서 개최해 문화엑스포 성공개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이혁 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가간 체육협력사업, 스포츠스폰서십 등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김상동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베트남 호찌민시와의 스포츠교류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 개최에도 힘을 보태고 도체육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스포츠교류사업을 베트남으로 확대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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