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이수진 코치 ‘장애인체육회장상’
대구시장애인선수단이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해 8위에서 3단계 상승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58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대회에서 종합점수 11만2천828.50점을 획득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영종목에서는 홍석희(여·지체장애/S6)가 대회 4관왕에, 강정은(여·지적장애/S14)이 3관왕을 차지해 대구선수단 최다 금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육상 이수진 코치(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대회 우수지도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수진 지도자는 2014년 입사 후 육상종목 우수클럽을 육성하면서 저변확대와 우수선수발굴을 통해 이번대회에서 대구시 선수단의 종합점수의 10%이상을 획득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곽동주 대구시선수단 총감독은 “올해 초부터 전국체전 5위 입상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동안 효율적인 선수구성과 참가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종합 5위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함께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과,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