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서 맞는 첫 올림픽 설레고 흥분”
“모국서 맞는 첫 올림픽 설레고 흥분”
  • 승인 2018.01.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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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D-23
한국계 쇼트트랙 선수
토머스 홍·앤디 정·김영아
평창서 나란히 데뷔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는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외에도 다른 나라 국기를 단 한국계 선수들이 여럿 출전한다.

미국 대표 토머스 홍(20·홍인석), 호주의 앤디 정(20·정현우), 카자흐스탄 김영아(25)는 모두 모국에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미국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승선한 토머스 홍은 5살 때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5세다.

토머스 홍은 평창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후 “엄청나게 신이 난다”며 “한국 문화에 아주 익숙하다. 돌아가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호주 대표 앤디 정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을 했다.

소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선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지만 지난해 12월 대표선발전을 당당히 통과하고 평창올림픽 500m와 1,500m에 출전하게 됐다.

카자흐스탄 대표 김영아(영문 표기 Long A Kim)는 선수의 꿈을 위해 귀화한 경우다.

김영아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빙상연맹을 제안을 받고 2014년 귀화했다.

최근 카자흐스탄의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김영아는 평창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에 출전한다.

김영아는 “첫 올림픽 무대가 평창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한국 선수 못지않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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