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참가회의’ 대표단, 오늘 스위스 출국
‘남북 참가회의’ 대표단, 오늘 스위스 출국
  • 승인 2018.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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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로잔서 IOC 주재로 진행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등 담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이 18일 스위스 로잔으로 떠난다.

IOC는 20일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올림픽위원회(한국)·민족올림픽위원회(북한), 남북한 고위 정부 인사, 남북한 IOC 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선수단의 규모,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공동입장, 공동입장 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대표단은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해 북측과 담판에 들어간다.

1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도 18일 스위스로 출발한다.

지난 9일 2년 만에 재개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예술단, 대표단 파견을 골자로 하는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공동보도문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남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확인되면서 성사 여부가 결정될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성사된다면 남북 단일팀은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선 최초로 결성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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