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젖은 야구…전 경기 우천 취소
봄비에 젖은 야구…전 경기 우천 취소
  • 승인 2017.04.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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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전 등 5경기 추후 재편성
구단들, 오늘 경기 선발 교체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잠실), 두산 베어스-kt wiz(수원),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 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대전),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대전)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올해 KBO리그에서 비 때문에 경기가 열리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에 따라 10개 구단은 6일 열리는 경기의 선발투수를 새롭게 예고했다.

당초 최충연을 5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인 삼성은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홈 개막전 선발로 나온 페트릭을 6일 선발로 예고했다.

페트릭은 개막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섰다.

따라서 페트릭이 이번 LG전에서 팀의 2연패를 끊고 한국무대 첫 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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