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슈틸리케호, 오늘 시리아와 혈투
벼랑 끝 슈틸리케호, 오늘 시리아와 혈투
  • 승인 2017.03.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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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전술·무딘 공격 극복 과제
손흥민 ‘해결사 역할’ 수행 관심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성이 사실상 시리아전 승패에 달렸다. ‘뻔한 전술·무뎌진 창’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반전시킬 화끈한 승리가 절실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복병’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의 이란(승점 14)에 이어 A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살얼음판이 따로 없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과 4위 시리아(승점 8)가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시리아를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손흥민(토트넘)은 단연 시리아전 해결사로 손꼽힌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훈련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좌우 날개로 펼쳐 미니 게임을 펼쳤다.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세우겠다는 암시다. 더불어 돌파가 좋은 황희찬을 활용해 시리아의 수비벽을 흔들겠다는 생각이다.

시리아 역시 최종예선 통과의 꿈을 키우는 만큼 또다시 두꺼운 수비벽을 앞세운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나올 전망이다. 더불어 선제골이 터지면 극단적인 ‘시간 끌기’도 예상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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